올해 봄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민간기상업체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개나리 개화 시기는 3월 15일로 지난해에 비해 1일 늦지만 평년에 비해 2일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제주지역 진달래 개화 시기는 3월 18일로 평년에 비해 무려 11일이나 일찍 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봄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월 하순과 3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이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에서는 3월 22일 이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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