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사회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올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도내 188개소 사회복지시설 정규직 종사자 1300여명이 지급 대상이다.
근무경력에 따라 일정액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자기개발, 건강검진, 문화생활 등 건강·여가생활에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과 교류활동을 위한 ‘(가칭)사회복지 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이하 사회복지센터)’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센터 내에 사회복지 종사자 소통·힐링 프로그램 운영 공간과 교육 등을 위한 전용 교육장을 설치해 전문역량 강화와 함께 정서적 치유를 도울 예정이다.
사회복지센터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노력을 통해 도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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