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도민사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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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기업자금컨설팅 경영학박사/논설위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블록화된 인공지능을 만드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전사적 네트워크 정보통신망에 연결해 중앙시스템에 저장된 객관적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함으로써 자유스럽게 유저들이 활동하는 가상세계의 공간을 말한다.

다가오는 금융산업의 개혁과 자산 가치의 변화, 자본시장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계층 간 소득의 빈부격차, 취약계층의 심화, 청년의 고통, 일자리가 아니라 일거리가 되는 사회환경과 정치구도, 자본시장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민생경제 대한 불안감과 박탈감이 시간의 갈수록 쌓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이 뭐냐고 물어 보면 10인 10색 다양하게 대답할 수밖에 없다. 수공학적 사회과학이며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지능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기술이 일상생활에 적용되고 있다. 좀 더 쉽게 접근하면 인간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가지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계를 만드는 기술로 특정한 문제를 인간지능 능력과 같이 해석하는 기계적 접근으로 주어진 문제를 사람처럼 해결하는 메커니즘이다.

전자언어로 기록되고 출처가 명확하고 객관적인 증거가 확인된 내용들이 정보화돼 일상의 자료를 정보의 묶음 단위로 블록화해 사용하고 있다. 중앙으로 집중된 정보를 이용해 예측 가능하고 절제된 분석을 하고 현명한 선택과 의사결정을 하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 정보의 가치는 특수정보(5%)의 희소가치가 제일 높다. 대외적으로 보호받는 10%는 일상의 특종이고, 85%는 일상의 소일거리로 구분한다.

결국 4차 혁명시대는 사람과 사물들을 블록단위로 연결하고 공유하는 특수한 저장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정보의 블록화는 산업구조와 생태환경의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네트워크통신망 정보기술의 발달로 먼저 사물인터넷(IoT)이 등장했다.

산업현장에서 모든 자료를 빅데이터로 지능화시키고, 제조업분야에서는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며, 서비스분야에서는 편의성을 높이는 데 현실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가격대비 상품의 효율성과 부가적인 가치(가성비·Cost Effection) 이며 서비스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블랙아웃된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해석하고 분석하는 자동연동처리 되는 알고리즘 시대의 변곡점에 와있다.

감정교류가 가능한 로봇의 인공지능은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단지 인간이 잘하지 못하는 일상의 생활 문제 해결에 사용되며, 점차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결론을 내리거나 판단하는 객관적인 의사결정 문제에 활요하는 것이다. 시대 환경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운명으로 개척하고 혁신해야한다. 어떤 경우이든 도민의 동의가 우선시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때가 많다. 이제는 더 이상 일거리마다 도민을 대상으로 시험대가 돼서는 안 된다. 문제마다 정의로운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핵가족화, 1인가족화에 따른 고독감이나 소외감 같은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반려동물보다 훨씬 친밀하고 교감을 갖는 감정 교류형 인공지능 스피커나 장남감, 게임기 등이 가족이 일원으로 되는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용틀임이 도민의 삶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삶의 질에 흥분과 신바람이 불게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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