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크로스컨트리 간판 원유민, 동계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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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혼성 휠체어컬링팀, 2승 5패로 결선 진출 실패
제주 선수단, 총점 673점 얻어 종합순위 13위 기록
원유민(사진 가운데)이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Classic Sitting)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 크로스컨트리 간판 원유민이 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유민은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Classic Sitting) 부문에서 716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원유민은 행정 착오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던 과거 아픔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원유민은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을 위해 현재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동계체전에 출전한 제주 혼성 휠체어컬링팀(강승미·김성일·김원필·김현철)은 조별리그에서 25패를 거둬 결선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과 춘천시,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 이 대회는 7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 395명과 임원 및 관계자 490명 등 모두 885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제주 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와 휠체어컬링 2개 종목에 출전해 총점 673점을 얻어 종합순위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종성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내년 동계체전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번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많은 응원을 해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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