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대정읍사무소에서 국토교육부 공모사업인 대정읍 상·하모리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안)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정 오일시장 동쪽의 옛 통조림공장을 활용한 역사문화자원사업을 중심으로 면적 약 15만㎡를 도시재생사업 구역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상·하모리는 모슬포항, 신영물, 방어축제 등 다양한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골목상권 침체와 함께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 77%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활성화계획을 확정해 제주도의회 의견 청취 후 상반기 중 국토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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