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오후 4시 평화센터서 공간 개소식
이동진 영화평론가 초청 북콘서트 등 행사 다채
이동진 영화평론가 초청 북콘서트 등 행사 다채
제주국제평화센터(이하 평화센터) 지하 전시홀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8일 오후 4시 평화센터에서 문화공간을 소개하며 개막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날 문화공간 명칭공모 시상식 및 공간 소개,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초청한 가운데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북콘서트는 주제는 ‘오직 재미있게 책 읽기’다.
1만 7000권의 책을 갖고 있는 애서가 이동진의 독서법을 공개하고, ‘이동진은 평소 책을 어떻게 읽을까’를 궁금해 했던 사람들에게 책을 선택하는 방법부터 가장 좋아하는 독서 장소, 여러 권의 책을 한 번에 읽는 법 등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비법을 들려주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싱어송라이터 류준영과 비올리스트 조경래, 그리고 제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R&B 가수 주낸드,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디플렉스 4개 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평화센터 문화공간은 지난해 12월 지하로비 전시홀(348㎡) 3개 벽면, 높이 6m 대형서가를 설치해 앞으로 세계 각국의 평화책, 그림책, 어린이책 등 약 1만 여 권을 구비하게 된다. 735-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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