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과 제2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차질없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최근 옛 서홍동사무소와 제2산록도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중 570m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구간 도로 총 길이 3322m 중 남쪽 1370m 구간은 1997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가운데 2015년 28억원이 투입돼 800m 구간이 폭 15m로 확장됐다.
이번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구간은 남쪽 1370m 중 나머지 570m 구간이다.
서귀포시는 2017년 추가로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1952m 구간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제2산록도로에서 서귀포시내 구간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제2산록도로와 옛 서홍동사무소 구간 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해 예산 확보 및 사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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