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그리고 외상의 과거와 미래
제주도 그리고 외상의 과거와 미래
  • 제주신보
  • 승인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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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제주도 전체 손상환자는 201144523명중 제주도민은 36257(81%), 201455203명중 제주도민은 47712(86%), 201761113명중 도외 내국인은 47973(78%)이다. 제주도에서 사고손상 사망자율은 201010만 명당 73.6명에서 201377명으로 증가하였다가 201660.3명으로 감수추세이다. 운수사고 사망자율은 201010만 명당 20.2명에서 201318.8, 2016년에 13.9명으로 감소추세이며 총 사고손상사망자 중 운수사고 사망자는 201027.5%에서 201324.4%, 201623.0%로 감소중이다. 추락 사망자율은 201010만 명당 3.4명에서 20133.6, 20167.0명으로 증가중이며 총 사고손상사망자 중 추락 사망자는 2010년에 4.6%, 20134.7%, 201611.6%로 증가하였다.

제주도 인구가 증가하며 손상환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제주도 유입 인구가 많아지며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율은 감소추세이며 특히 운수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추세이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증외상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며 안전운전 등이 강조되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에 반해 추락 사망률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제주도에서 고층건물이 많아지고 높은 지형으로 여행 등이 잦아지며 사고가 늘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증외상의 의의는 전문 의료인, 권역외상센터 등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작은 행동으로도 충분히 사고 발생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운수사고는 헬멧 착용, 안전거리 유지, 음주 및 졸음운전 방지, 무단횡단 금지 등으로 예방 할 수 있으며 추락사고 역시 헬멧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으로 예방 가능 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개개인이 안전에 대해 더더욱 인지를 해야 한다. 우리 제주도민들이 앞장서서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예방에 노력하면 전국에서는 물론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섬이 될 수 있다.

또한 이에 대한 당국의 대대적인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당국은 지속적인 행정적, 기반적 체계 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음주운전 피해, 골든아워(golden hour) 내 치료지연 등 억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끔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체계 개선에 한 평생을 다 바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공로를 기리며 그 숭고한 의지를 남은 우리가 이어받아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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