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 건강 적신호...채소 섭취 높이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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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 급식 채소 섭취 확대 실천계획 수립

학생들이 패스트푸드, 육류를 선호하고 채소 반찬을 기피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채소 섭취 높이기 프로젝트에 나서 그 효과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의 ‘2017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 학생 비만율은 21.6%로 전국 17.3% 대비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최근 학교 급식 채소 섭취 확대 실천계획을 수립,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월 2회 이상 영양·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알림앱(아이엠스쿨)을 통해 학교 급식 사진과 식생활 교육 자료를 학부모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4월 중 채소 섭취 확대 시범학교 2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양한 채소 레시피 개발을 위한 학교급식연구회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영양·식생활교육 체험 활성화 부스 및 채소레시피 경연대회도 열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의 채소 섭취를 독려하는 지도 협조 문자를 매달 전송할 계획이라며 학교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식생활도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와 가정의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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