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포근했던 2월…강수량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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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주지역은 대체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비는 평년에 비해 적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2월 중반 대륙고기압이 확정하면서 평년(7.1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지만 초반과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이는 우리나라 남동쪽에 평년보다 따뜻한 공기가 위치하면서 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지 못했고, 2월 후반에는 제주지역이 상층 기압능의 영향을 주로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에 만들어진 강풍대를 따라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2월 3일과 18~19일 두 차례 많은 비가 내렸지만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은 37.8㎜에 그치며 평년(46.8~79.3㎜)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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