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4일 서귀포시 대정읍 옛 무릉동분교장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연금 생활자들이 거주하는 ‘은퇴자 공동체 마을’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주한 18명은 3개월 동안 생활하며 귀농·귀촌을 체험한다.
입주자 연령대는 최연소가 56세, 최고령은 75세이고 성별로는 남성 10명, 여성 8명이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방 10실(1인용, 2인용)과 공동 주방, 샤워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됐다.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3개월 동안 체험형으로 운영되는 은퇴자 공동체 마을 입주 경쟁률은 9.7대 1로 높았다.
이번에 입주한 1기에 이어 나머지 2~3기 36명은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귀농귀촌 체험에 나선다.
한편 공단은 올해 제주를 포함해 전국 8곳에서 정주형(3곳)과 체험형(5곳)으로 구분해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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