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는 즐거운 자전거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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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서귀포소방서 119구조대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출퇴근 하다보면 한라산의 녹음이 시작됨을 느낀다. 운전을 하다보면 따뜻해진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하이킹하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러한 자전거 타기는 봄철에 즐기는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자전거도로의 안전성이나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뒤따르지 못할 경우 바로 교통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기 전에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지켜야겠다.

첫째,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타야한다. 몸에 맞는 자전거는 안장에 앉았을 때 두발이 땅에 닿으면 된다. 주행 중에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경우 두 발이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안전 보호 장구 착용이다. 즉 헬멧, 팔꿈치보호대, 무릎보호대, 장갑 등은 자전거를 구입할 때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셋째, 자전거를 타기 전에 꼭 부모님들이 챙겨야 할 것이 있다. 타이어에 바람이 적정한지 살피고 브레이크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체인이 늘어지거나 끊어진 곳을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안전수칙 교육은 자전거 판매점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판매만 우선시하기보다 부모나 자녀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부모로서 해야 할 일, 어린이들이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들을 알려준다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본다.

제주도도 자전거전용도로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전용도로의 연결성 등을 고려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로 점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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