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원중학교 동쪽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남원 도시계획도로 2곳에는 사업비 15억원(공사비 4억원, 보상비 11억원)이 투입됐다.
한곳은 길이 130m에 폭 10m, 또다른 한 곳은 길이 100m에 폭 8m 규모다.
서귀포시는 보행 시 낙상 위험이 있는 구간에 인도와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음판도 시설했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학생들의 보행로 확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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