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9일 시청 제2청사와 읍·면사무소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황칠, 매실, 감나무, 편백 등 13종 1만1850그루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1인 2그루)했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남원읍 수망리 민악오름 일대에서 주민, 산림조합, 임업 종사자,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편백 300그루를 심었다.
서귀포시는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한 시민들에게도 가정 식수용으로 칼슘나누 300여 그루를 제공했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 심기 및 나누 나누어주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 등 총 91㏊에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760-30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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