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공급할 친환경 쌀을 전남·전북·충남 등 쌀 주산지에 있는 전문생산자 단체의 추천을 받아 공동 구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3개 시·도의 생산자 단체로부터 1365t의 친환경 백미와 잡곡을 구입해 공급한 데 이어 올해도 1365t을 구매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공동 구매에 따라 매년 1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이들 3개 시·도는 쌀을 제주도에 공급해 주는 대신, 제주산 친환경 감귤과 무, 당근 등을 262t에 12억9100만원 어치를 구매해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지역에서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259t, 14억4800만원을 상당을 구매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