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분양경기전망이 3월 들어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0.0으로, 전달 50.0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했다.
제주지역 분양경기실사지수가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기준치인 100에는 크게 밑돌았다.
사업자 규모별 3월 전망치는 대형업체가 61.5, 중견업체가 58.3을 기록했다.
2월 실적치는 57.6으로 전망치 50.0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3월 전망치는 63.0을 기록해, 2017년 9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 지역에서 80 미만의 전망치를 보이면서 분양 사업 경기에 대한 침체 인식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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