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합장선거 오후 1시 투표율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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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61.4 %, 수협 63.4 %, 산림조합 53.8%
단독 출마 제외 27개 조합서 일제히 실시

제주지역 농어촌경제의 수장을 뽑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투표가 13일 제주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61.1%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지역농협 19개소, 품목농협 1개소(감협), 축협 2개소, 품목축협 1개소(양돈농협), 수협 7개소, 산림조합 2개소 등 32개 조합이 선거 대상이다.

이 가운데 제주축협, 제주시수협, 남원농협, 안덕농협, 서귀포수협 등 단독 출마한 5개 조합을 제외한 27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투표소는 제주시 12개소, 서귀포시 9개소 등 모두 21개소로, 선거인은 해당 조합의 주소지 관할 시()지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조합의 관할구역이 제주도 전역인 감귤농협, 양돈축협, 어류양식수협 등은 선거인명부상 주소지 관할 시()지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오후 1시 현재 선거인 86495명 중 52845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61.1 %를 기록하고 있다.

조합별로는 농협이 선거인 73151명 중 44946명이 투표해 61.4 %, 수협은 선거인 7538명 중 4777명이 투표해 63.4 %, 산림조합은 5806명 중 3122명이 투표를 마쳐 53.8%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70%를 넘어선 조합은 구좌농협(71.9%), 애월농협(70.9%), 고산농협(70.0%), 양돈농협(70.5%), 추자도수협(77.7%), 제주어류양식수협(70.2%) 등이다.

지난 2015년 제1회 조합장선거의 투표율은 80.9%를 기록했다.

투표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며, 투표할 때에는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개표는 제주시지역은 한라체육관, 서귀포시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섬지역인 추자면과 우도면은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개표는 오후 9시를 전후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관위 및 도선관위 홈페이지와 연결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페이지(http://www.nec.go.kr/jvt/main.do)에서 투표소의 위치를 알아볼 수 있으며, 투표와 개표의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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