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올해 6억2640만원을 투입해 41농가를 대상으로 ‘성목 이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감귤원 성목 이식은 3년차에 걸쳐 성목 이식과 종합적 재배기술 기술 투입으로 고품질 생산 감귤원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남원읍 하례리에서 성목 이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랑 조성, 배수로 정비, 올바른 전정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문태삼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나무 간 재식 거리에 간격을 두고 배수로와 이랑을 조성하는 성목 이식은 고품질 감귤 생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감귤원 52㏊를 대상으로 성목 이식 사업을 벌였다.
문의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760-27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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