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박사의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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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시조시인

지난 달 16일 제주시 명도암 제주국제명상센터에서 이시형 박사 강연을 들었다. 그는 1934년생이다. 정신과 의사이며 교수였다. 지금은 힐리언스 섬마을 촌장, 새로토닌문화원장,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장 등을 맡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85세 나이에도 몸이 꼿꼿하고 날씬하다. 검은 머리가 대부분이고, 얼굴엔 잡티 하나 없이 매끈하다. 로션 한 번 발라본 적이 없고, 지금껏 감기몸살 한 번 걸린 적이 없다고 한다. 대체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면서 건강 장수의 비결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활관리를 제대로 못해 병에 걸리는 겁니다. 작년 세계적인 잡지 네이처에도 연구 논문이 나왔듯이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그 이상이 실현될 때까지 병도 걸리지 않고 늙지도 않습니다. 그걸 위해 책도 쓰고 강연도 하고, 내 나름대로 의사로서 이상을 실현하려고 한 것이죠. 인류사회를 위한 이상을 추구하는 것도 건강에 중요합니다. 그러면 피곤하지도 않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는 밤 11시 전에 잠에 들어 아침 일찍 일어나면 스트레칭과 명상을 30분 정도하는데, 그게 건강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했다. 우선 내 몸에 감사하며 명상을 한다. 반가부좌로 편안한 자세를 취한 후 발을 주무르면서 속으로 외우는 구절이 있는데 수고했다, 고맙다, 조심할게, 잘 부탁해라고 한단다.

이어서 오늘의 주제 왜 지금 새로토닌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사람이 결단을 내릴 때 뇌 속에는 감정의 홍수가 일어납니다. 이 때 감정의 파도 속에서 즉 충동, 공격성의 노르아드레날린과 강한 충동의 토파인, 엔드로핀 조절을 해주는 열쇠가 새로토닌입니다.” 그래서 새로토닌을 증가하게 하는 것이 힐링이라고 했다. 그래서 새로토닌은 행복, 조절, 공부, 미인, 통각 경감 호르몬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토닌이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강조했다.

그러면 새로토닌은 어떻게 증가시키나. 자연 속에서 햇살과 벗하며 걸어라, 소식다동(小食多動)하라. 스킨십을 하라. 계단을 보면 기뻐하며 오르라. 눈물이 나도록 감동하라. 아침 1시간이 운명을 가른다. 책과 함께 있으면 행운이 따라온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라. 그래서 이 박사는 새로토닌 문화운동으로 잔잔한 감동, 감사, 명상을 하라고 권했다. 이러한 것들이 건강과 장수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몇 가지만이라도 오늘 부터 꾸준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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