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만18세~34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구직활동지원금을 비롯해 자기계발비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준비 비용이 지원되며, 생애 1회만 지원된다.
고교·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중퇴 후 2년 이내인 청년은 오는 25일부터 매월 6개월간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로 신청하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자기계발비는 제주도청 홈페이지(jeju.go.kr)로 오는 25일부터 4월 25일, 6월 1일부터 25일까지 2회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원 신청을 한 청년을 대상으로 졸업기간, 유사사업 참여 이력, 소득, 구직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년 구직활동비는 현금화가 불가능한 체크카드로 발급하고 유흥·도박 등과 고가의 상품 및 자산 형성 관련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지원금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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