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까지 4·3희생자 추념기간 운영
4월 7일까지 4·3희생자 추념기간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3 71주년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3희생자 추념기간’을 운영, 범도민 추모 분위기 조성과 함께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342개 기관 및 단체 인사가 참여하는 봉행위원회와 봉행집행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 미래세대와 호흡하며 4·3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해 나가기 위한 추념식과 퍼포먼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4·3희생자 추념기간 중에는 박상원·임현식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비롯해 ▲동백나무 기증 및 식재 캠페인 ▲4·3희생자 기록 전시 ▲증언본풀이마당 ▲찾아가는 현장위령제 ▲4·3생존희생자 및 유족 위로행사 등의 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이 외에도 제주도는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함께 4·3 71주년 추념음악회를 비롯해 국제심포지엄과 제주4·3평화기행 등 4·3의 전국화·세계화 기념사업도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4·3추념식 전날에는 제주시청 일원에서 전야제 행사를 갖고 추념공연과 대화극, 마임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추념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4·3 70주년 기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4·3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등 4·3의 전국화·세계화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