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 정보화 지원을 하고 있는 몰도바공화국의 교원을 대상으로 화상연수를 연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정보인프라 지원과 더불어 올해부터 몰도바공화국 교원을 위해 화상연수시스템을 활용한 화상연수를 새롭게 실시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몰도바공화국의 정보화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컴퓨터 150대를 지원하고, 해당 PC에 제주교육 홍보자료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이 검증된 교원 연수를 통해 교육 협력국의 교육정보화를 선도할 핵심 인력을 양성하게 될 것”이라며 “화상연수, 방문연수, 초청연수 등 수준별·단계별로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교육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 몰도바공화국과 교육 정보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