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제주도민체전에 1만5541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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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44명 늘어…29일 대표자 회의 통해 대진표 추첨 등 진행
2017년 열린 제51회 제주도민체전 개회식 모습
2017년 열린 제51회 제주도민체전 개회식 모습

제주도민의 축제 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가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전에 도내 초···일반부 812개 팀 15541(선수 13562, 임원 1979)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745개 팀 15197)보다 344(2.3%)이 늘어난 수치다.

부별 참가 현황을 보면 초··고등학교 학생부에는 전년 대비 399명이 증가한 37개 종목 6614(선수 6018, 임원 596)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에서는 26개 읍면동 2340(선수 1627, 임원 616), 서귀포시지역에선 17개 읍면동 1415(선수 971, 임원 444)이 각각 참가 신청을 냈다.

제주지역 전체 43개 읍면동 가운데서는 한림읍이 가장 많은 9개 종목 208(선수 155, 임원 53)이 신청했으며, 서귀포시지역에서는 남원읍이 6개 종목 128(선수 99, 임원 29)으로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보이고 있다.

일반 동호인부에는 지난해(4694명 참가)보다 567명이 감소한 391개 팀 4127명이 신청했다.

올해 대회부터 배드민턴과 볼링, 수영, 씨름, 육상 등 5개 종목이 읍면동 대항 경기 종목으로 변경됨에 따라 일반 동호인부 신청자가 줄었다고 제주도체육회는 설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읍면동 대항 경기에는 도내 43개 읍면동에서 육상 등 10개 종목에 3755(선수 2598, 임원 1157)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해(3469)보다 286명 늘어난 수치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

장애인부에는 지난해(819)보다 112명이 늘어난 17개 종목 941(선수 785, 임원 156)이 참가 신청을 냈다.

참가 신청 결과와 관련해 제주도체육회는 학생부는 학교스포츠클럽 참가 인원이 증가하는 반면 학교 운동부 선수는 참가 인원이 조정되면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읍면동 대항 경기의 경우 운영 종목이 총 10개로 다른 부에 비해 많이 적지만, 민속 경기 등을 함께 운영하면서 34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동호인부 참가 인원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도체육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세부 경기 일정을 정하고, 대진표 추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도민체전을 밝힐 성화는 체전 개막 하루 전인 418일 오전 8시 성산일출봉에서 채화돼 도내 일원 27개 구간 봉송에 나서게 되며, 이날 오후 3시에는 모의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체전 첫날인 19일 오후 3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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