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에 도내 유치원·초·중·고교에 특수학급 15개를 신·증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설은 총 5학급(유치원 1, 초등학교 2, 중학교 1, 고등학교 1)이며, 증설은 총 10학급(유치원 1, 초등학교 9)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설 특수학급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신·증설 학급을 포함한 도내 특수학급은 유치원 5개원 7학급, 초등학교 58개교 74학급, 중학교 24개교 28학급, 고등학교 13개교 21학급 등 총 100개교 130학급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 학교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서는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3개소에 특수교사를 배치해 특수교육대상자 장애 정도와 교육 욕구에 적합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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