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말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0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 산간지역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난 24일부터 3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간지역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8일 새벽에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 한때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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