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제주 순유입 인구 136명…유입 등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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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중 제주 순유입 인구는 13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를 떠나는 사람(전출)보다 제주로 들어오는 사람(전입)이 아직은 많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순유입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월 국내 인구이동현황에 따르면 제주로 들어온 전입 인구는 1만679명, 제주를 떠난 전출 인구는 1만543명으로, 제주 순유입 인구는 136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165명, 30대가 134명, 40대가 97명 순유입된 반면 10대는 108명, 20대는 203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1만명을 훌쩍 넘어서던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제주 순유입 인구는 지난해 5월 1029명에서 6월 766명, 7월 929명, 8월 774명, 9월 467명, 10월 437명, 11월 259명으로 줄어들다 12월 47명 올해 1월 90명으로 급감했다.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주거비용 증가, 기대소득 감소, 일자리 감소 등으로 인해 순유입 인구 감소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중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약 50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명에 비해 0.4명 감소했다.

이와 함께 사망자 수는 400명, 혼인 건수는 300건, 이혼 건수는 100건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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