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서 제주4·3 주제 인권 심포지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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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주년 맞아 국내·외 기념사업 추진

제주4·3 7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들이 예정된 가운데 유엔(UN)본부에서 4·3을 주제로 인권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등 세계적으로 4·3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UN대한민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오는 620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제주4·3과 인권, 책임, 그리고 화해를 주제로 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 존 메릴 전 미 국무부 동북아 실장 등 세계적 석학이 발표자로 나선다.

427일 일본 도쿄에서는 제주4·3 추도모임과 이튿날인 28일 오사카에서 재일본 제주4·3 희생자 위령제가 진행된다.

국내에서도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 국민과 외국인 및 언론인 대상 4·3평화기행, 추모분향소 설치, 4·3국민대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들이 이어져 전국화에 나선다.

특히 제주4·3 추념식에는 유족과 도민뿐만 아니라 일본 4·3유족, 5·18광주문화운동 관계자, 여수순천 유족회 등이 참여해 함께 추념할 예정이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4·3범국민위원회 등은 43일 서울 광화문 중앙관장에서 71주년 추념식을 진행하며,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종단별 추념의례가 이어진다.

광화문 중앙광장에는 시민참여 한마당 행사와 국민문화제, 추념전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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