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내 음식점 업주들이 노인공경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이 같은 활동은 노인 공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됐다.

현재 노인공경사업에 나서고 있는 음식점은 모범음식점 50곳이지만, 다른 업체들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시하고 있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지역의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초청, 식사 제공은 물론 대화의 시간도 가지며 노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식사 제공대상과 사회봉사 참여 업체 및 단체도 확산시켜 나간다는 구상도 해놓고 있다.

이 일환으로 남원읍 소재 도뚜리회관(대표 김경자)이 12일 남제주실버대학 입학생 60여 명을 음식점으로 초청, 식사를 제공한 것을 비롯해 음식점별로 초청 날짜를 잡아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문용수 한국음식업 제주도지회 남제주군지부장은 “노인 공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훈훈한 사랑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적은 힘이지만 지역의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초청, 식사 제공 및 대화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역내 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사 제공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다음과 같다.

△대정읍=치선식당 산방식당 최남단식당 항구식당 해녀식당 돈방석8호점 돈지식당 등대가든 해성가든 만미정 △남원읍=도뚜리회관 대어가든 대유가든 신제가든 한라흑돼지 영빈회관 돈가야우가야 마당식당 송가네참숯 태흥어촌계 △성산읍=백록회관 해촌 성산포뚝배기 등경돌 바다풍경 해뜨는식당 진양식당 명원가든 탐라흑돼지 무릉도원 △안덕면=남경미락 진미식당 해녀촌식당 만미식당 수놀음 화성정식당 생원전복 귀빈가든 청산식당 화순장식당 △표선면=한라정식당 다시정식당 당케식당 동서가든 돌집식당 낭밭식당 옛정의골식당 비바리식당 큰폭낭식당 하르방객주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