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원 중 9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4억원) 지원
감자 주산지협의체 구성, 통합마케팅 전개 등 경쟁력 강화
감자 주산지협의체 구성, 통합마케팅 전개 등 경쟁력 강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경쟁력과 규모화를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지역단위 자율 수급조절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10억원 가운데 9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4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정농협은 앞으로 주산지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감자파종기, 감자피복기 등 공동이용 농기계 구입, 감자선별기 개보수 등을 추진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탐나감자공선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통합마케팅을 전개해 감자 생산 및 출하조절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창철 조합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감자를 집중 육성해 생산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월동 채소류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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