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남원읍 하례2리와 서성로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저류지 시설공사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0억원이 투입되는 저류지(면적 4567㎡)는 서성로 남쪽(하례리 산 64-21번지)에 저수용량 1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하례2리와 서성로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 시 상류지역 물오름에서 모인 우수가 도로를 따라 하례2리(양마단지)로 흘러들어 창고와 농경지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까지 저류지 설치공사를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건설과 760-30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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