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중국 유통업체인 딩동마이차이(대표 양창림)와 제주상품 상하이 딜리버리(배송) 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딩동마이차이(叮咚买菜,ding dong mai cai)는 중국지역에서 소비자 오더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농산물과 육류, 조미료, 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딩동마이차이는 상하이(200개),항저우·강소성(4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양창림 대표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내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을 견학한 자리에서 옥돔과 버섯, 흑돼지, 차류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설명했다.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를 통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양창림 대표는 “최근 중국 유통업계는 ‘총알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연계(O2O) 시장이 커지면서 최단 시간 배송이 가능해져 가공식품 및 신선제품 구매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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