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민씨, 첫 개인전…'자연스러운 자연'
6~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서
6~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서
인간은 인간의 기준에 부합하는 아름답고 편안한 풍경을 꾸민다. 하지만 회색빛 도심과 대비되는 선택적으로 조성된 풍경은 초록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채우는 도구일 뿐이다.
문명이 변화시킨 자연의 모습을 경계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김승민씨(제주대 4학년)가 첫 개인전 ‘자연스러운 자연’을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마련한다. 작품속에서는 욕망에 따라 환경을 바꿔 나가려는 인간을 지목하며,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자연이 정말 자연스러운 자연인지를 묻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