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서·김연주·강호
제주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 무대에서 선전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9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먼저 남자 중등부 48㎏ 이하급 경기에 출전한 양준서(제주일중 3)가 8강에서 문성훈(경민중)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었지만, 이후 최윤석(삼성중)과의 4강전에서 반칙패를 허용하며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중등부 57㎏ 이하급에 나선 김연주(제주서중 2)도 8강에서 박수민(야음중)을 맞아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둬 4강에 올랐으나, 홍수진(경기체중)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호(제주서중 1) 역시 남중부 73㎏ 이하급 4강에서 김승민(경민중)을 상대로 누르기 한판을 내주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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