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동서 길 건너던 50대 택시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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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11시23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여자고등학교 입구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씨(52)가 최모씨(64)가 몰던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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