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이용객 올해 3000만명 넘어서나
제주공항 이용객 올해 3000만명 넘어서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국공항공사 인프라 공사 5월 말 마무리
제주국제공항 전경.
제주국제공항 전경.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이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공항 중 최초로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 3000만명이 이상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중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제주공항 이용객은 76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8만명보다 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3000만명 이상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11월 시작된 제주공항 랜드사이드 인프라 확충사업이 다음 달 말 마무리되면 연간 이용객 3000만명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제주공항 국내선·국제선 터미널 면적이 기존 95795에서 12608931.7늘어나고,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2589만명에서 3155만명 수준으로 21.9증가한다.

이와 함께 체크인카운터가 국내선은 70개에서 93개로, 국제선은 24개에서 39개로 각각 23, 15개 늘어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제주공항 관제통신시설을 개량한다.

또 여객시설 개선공사에 24억원을, 겨울철 제설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6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공항 최초로 공기부양장비를 도입, 활주로 지역에서 움직일 수 없는 항공기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 인근 소음피해 지역 지원 사업에 212억원을 투입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