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갈수록 지능화…道, 대응체계 구축
사이버 위협 갈수록 지능화…道,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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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버 위협의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된 형태를 띠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사이버 위협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능형 지속위협(APT, 조직이나 기업을 지능적으로 해킹하는 방식)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17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약 보름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는 내부 정보자산에 대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이는 사후대응에 치중돼 있어 사전 대응을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기본 보안시스템(백신 프로그램 V3)과 연계한 ‘지능형 지속위협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 보안시스템을 우회하는 악성코드의 탐지 및 분석을 위해 ‘네트워크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신 보안위협에 관심을 갖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내부 환경을 점검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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