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 ‘어르신 천원 사우나’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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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천동(동장 김상철)은 켄싱턴리조트서귀포와 해군제7기동전단의 협조를 받아 오는 5월부터 ‘어르신 천원 사우나’ 목욕쿠폰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 천원 사우나’ 목욕쿠폰 지원 사업은 강정마을에 있는 켄싱턴리조트서귀포의 해수사우나 시설을 활용한 대천동 시책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오는 22일 캔싱턴리조트서귀포, 해군제7기동전단,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켄싱턴리조트서귀포는 대천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사우나 요금 5000원 중 2000원을 할인한다.

대천동은 2000원 할인 혜택이 있는 목욕 쿠폰(2500장)을 발행해 관내 8개 경로당에 배급한다.

해군제7기동전단은 사우나를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월 1회 마을별 순회 차량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노인들은 해군 차량 지원을 받아 목욕 쿠폰과 함께 1000원만 내면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다.

김상철 대천동장은 “어르신 1명 기준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1~5회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대천동 760-74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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