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추천 규모가 확정됐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7일 열린 지역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에서 올해 상반기 농어업 경영에 필요한 운전·시설자금 1114억원의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추천이 확정됐다.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추천 배정액은 1800억원 규모였으며, 지난 3월 읍면동을 통해 융자신청 접수 결과 신규 987억원, 특별융자 127억원 등 1114억원 신청, 전액 융자 추천됐다.
특별융자 추천의 경우 월동채소 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안정을 위해 자율감축에 참여한 218농가 38억원, 제주광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96양식어가에 89억원이 융자 지원된다.
운전자금이 경우 2년 이내로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원금상환은 융자기간 종료 후 일시상환하거나 융자기간 내 분할 상환 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이며, 농어가 부담 금리는 연 0.9%다.
융자추천 대상자는 확정 통보된 날부터 운전자금은 3개월 이내,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 취급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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