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7월부터 도 전역에서 전면 시행되는 차고지증명제를 앞두고 대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제53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기간에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이동 교통민원실을 운영해 차고지증명제를 집중 홍보했다.
서귀포시는 단순 홍보물을 나눠주는 것에서 벗어나 여러 유형의 차고지 설치 모형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열린 제주유채꽃축제에서도 차고지증명제 홍보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제1청사 로비에도 차고지 설치 모형을 전시해 민원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차고지증명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동차의 보관 장소를 의무화하는 제도다. 서귀포시는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에 보조금(단독주택 1개소 500만원, 공동주택 1개소당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760-32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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