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수사대 승률 100%, 상금 1억 돌파…데뷔 후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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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수사대(3세 수말)’가 데뷔 후 7전 전승을 달성해 화제다. 수사대는 지난 2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5경주(1100m)에서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7연승을 기록했다.

전현준 기수와 호흡을 맞춘 수사대는 스타트가 늦어 경주 내내 중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하지만 4코너를 돌면서까지 선두권에 보이지 않던 수사대는 결승선 약 300m를 남기고 엄청난 스피드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짜릿한 역전 명승부를 연출했다.

지난해 6월에 데뷔한 수사대는 데뷔전예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연늘어난 경주거리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연승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1000m 경주에서 초반 선두권에 이어 4연승을 기록하고 지난해 11월 열린 제주마 브리더스컵 대상경주를 재패하며 신 진입 후 막판 뒷심으로 우승을 거뒀으며, 이번 경주에서도 막판 뒤집기로 연승을 이어갔다.

7전 전승 승률 100%를 기록 중인 수사대는 데뷔 10개월 만에 누적 상금 누적 우승상금 14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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