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표선면 다목적회관을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표선면 다목적회관은 ‘표선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3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746㎡ 규모로 2015년 준공됐으나 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면서 각종 행사 때마다 장소 협소로 불편을 겪어왔다.
서귀포시는 회관 증축을 통해 2층에 있는 체력단련실을 3층으로 옮기면서 경로당 공간을 223㎡에서 383㎡로 확대 조성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15인용)를 신설하고 주 출입구에도 장애인용 경사로를 추가했다.
한편, 표선면 다목적회관은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공간이 경조사용 식당(1층), 경로당(2층), 체력단련실(3층)로 조정됐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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