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시어터, 내달 7일부터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공연
창작가족극 전문 극단 두근두근시어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7일부터 19일까지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를 공연한다.
2017년 발표해 꾸준한 관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어릴 적 베갯머리에서 듣던 옛날이야기처럼 편안하고 다정함을 느낄 수 있다. 실수투성이 꼬마돌멩이들이 너른 들판에서 놀이하고 바다 속 생물을 만나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은 동질감을 느끼고, 어른들은 제주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이면에는 또 쓰레기나 난개발 등으로 시름하는 제주지역의 모습도 공연에 녹여냈다. 전석 1만2000원으로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2시와 4시, 일요일은 오후 2시에 공연이 마련된다. 문의 010-8610-7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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