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조류 전문가들 제주로
전 세계 해조류 전문가들 제주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국제해조류심포지엄 28일 개최…'제주바다선언' 선포
제23차 국제해조류심포지엄이 28일부터 5월3일까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23차 국제해조류심포지엄이 28일부터 5월3일까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700여 종의 다양한 해조류가 서식하는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제주바다선언이 선포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세계 50여 개국 1000여 명의 해조류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해조류심포지엄(ISS 2019)이 오는 28일부터 5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선 71개의 세션에서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해조류 관련 17개 부스 운영돼 전 세계 해조류 정보와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해조류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조류학회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에선 갈조류(미역·)와 홍조류(우뭇가사리), 녹조류(파래) 등 해조류의 보고인 제주의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활용 등 제주바다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제주바다선언이 선포된다.

이와 함께 해조류 등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제주바다 100년 계획도 제시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은 1952년에 시작해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해조류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제주도와 한국조류학회 조직위원회는 심포지엄 유치를 위해 지난 3년간 전 세계 해조류분야 주요 학술대회에서 제주의 바다와 해양생물을 홍보해왔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해조류 심포지엄을 국내 처음으로 제주도가 유치하게 됐다“1000여 명의 해조류 전문가들이 모여 해조류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고, 제주바다의 진면목을 널리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해조류 심포지엄의 프로그램 및 세부 내용은 대회 공식 웹사이트(www.iss2019.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