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작가의 작품 속 인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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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갤러리, 2일 서순실 심방 초청···작가와 인연 등 소개
제주 잠수굿 변천과정 및 동김녕 잠수굿과 관련 내용 전달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운영하는 산지천갤러리의 상설전시 ‘바다와 신앙 : 1985년 김녕리 잠수굿’과 연계해 작품 속 인물 서순실 심방으로부터 잠수굿과 김수남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 2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운영하는 산지천갤러리의 상설전시 ‘바다와 신앙 : 1985년 김녕리 잠수굿’과 연계해 작품 속 인물 서순실 심방으로부터 잠수굿과 김수남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 2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라지는 한국의 굿에 천착했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수남 작가가 기록한 제주의 굿, 그 사진작품 속 인물을 만나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상설전에는 제주지역 해안마을의 잠수들의 무사안녕과 풍어, 공동체의 연대를 기원해 행해지는 무속 의례인 잠수굿을 촬영한 김수남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서순실 심방은 작품 속에서 20여 년 전 제주의 잠수굿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제주도지정 무형문화재 13호 제주큰굿의 전수교육조교이기도 한 서순실 심방은 이날 김수남 작가와의 인연과 제주 잠수굿의 변천과정, 동김념 잠수굿의 어제와 오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김수남 작가의 작품세계뿐 아니라 제주 굿의 한 축을 이루는 잠수굿에 대해 도민들이 좀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문봉순 제주섬문화연구소 연구실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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