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심야에 혼자 귀가하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강탈한 혐의(특수강도)로 A씨(37)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45분께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인근에서 귀가하던 B씨(45·여)를 200m 가량 뒤쫓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다음날 오전 2시5분께 휴대전화를 충전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가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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