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던 크루즈선에서 40대 중국인 선원이 작업 중 다쳐 해경에 의해 무사히 이송됐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시 제주항 북동쪽 13㎞ 해상에서 바하마 선적 크루즈선 Q호(16만8666t)에서 중국인 선원 A씨(41)가 물청소를 하던 중 구조물에 부딪히면서 경추 3번 신경이 골절됐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이송 요청을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 등을 구조정에 탑승시킨 후 이날 오후 5시 31분께 제주항으로 이송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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