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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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휘, 前 제주도농업기술원장

인간은 지상에서 웃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웃음은 환희의 표현으로 웃는 얼굴은 아름답다. 웃음의 반대는 당연히 울음으로, 슬플 때 나타나는 표현이다. 그런데 인간은 왜 태어날 때 웃지 않고 울음소리를 내는지 모르겠다. 험난한 세상에 태어남이 슬퍼서 그럴까 생각해본다.

항상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태어나서 유년기를 지나면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면 다 배우고 나면 먹고 살기 위해 직장을 가져야 하고 인생살이가 항상 바쁘고 여유가 없다.

요즘은 장수시대라는데 오래 살기보다는 살아 있는 날 동안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필자의 희망이다. 예단하기 어렵지만 요양원 생활이나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산다.

‘1분 웃으면 일상이 변하고, 매일 웃으면 인생이 변한다’는 속담과 같이 확실히 웃는 얼굴은 나이 들어 주름진 얼굴이지만 보기가 괜찮다. 그래서 웃는 얼굴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친구들에게도 종종 보낸다. 확실히 사진에 나오는 웃는 사진과 웃지 않는 얼굴은 다르다.

그렇게 진즉 억지로라도 웃으며 살았으면 인생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정치와 사회적으로 세상이 시끄럽고 이제는 지구마저 기상이변으로 인간에게 보복하는 세상이 됐지만 웃음으로라도 생활에 변화를 준다면 인생이 달라질지 모른다. 우리 모두 억지로라도 웃는 시간을 만들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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