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사관,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시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추사관은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보물 제547-2호 예산 김정희 종가유물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개관 9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는 영조가 직접 친필로 쓴 사위(월성위 김한신)와 달(화순옹주)의 묘표, 추사 김정희의 증조부인 김한신이 직접 쓴 ‘교사시말’ 등 지난해 보존처리를 완료한 5점의 진품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추사 김정희가 사용한 ‘신해년책력’ 속에 붙여져 있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17점의 추사 친필 편지, 시와 글씨 등의 작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꼐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소재한 추사가 태어난 고택과 추사묘역 등의 사진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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