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4·동 4 차지…소년체전서 우승 노려
제주동중학교(교장 김익)가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3위를 거뒀다.
제주동중 사이클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를 따냈다.
김은송과 이효민, 박경령, 정소민이 호흡을 맞춘 제주동중은 단체추발 2㎞에서 2분46초847을 기록하며 1위 광주체중(2분44초974)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제주동중은 김은송, 이효민, 박경령이 단체스프린트(스탠딩 스타트)에서 1분17초796, 김은송과 이효민, 정소민이 단체스프린트(플라잉 스타트)에서 1분12초381로 각각 2위에 오르며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 가운데 이효민은 1LAP(스탠딩 스타트)에서도 27초164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이효민이 500m 독주, 정소민이 1LAP(플라잉 스타트)과 2LAP(플라잉 스타트), 김은송이 개인추발 2㎞에서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이로써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를 수확한 제주동중은 이 대회 여중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제주동중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정상의 자리를 노린다.
한편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한 제주동중은 현재 전국 여중부 사이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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