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노조, 올해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한라산소주-노조, 올해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올해 임금 동결...이익 발생하면 상여금 지급

한라산소주(현재웅 대표이사)는 무교섭으로 노동조합과 2019년도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소비시장 위축,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 협력 차원에서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회계결산 이후 이익이 발생할 경우 전 직원에게 기본급의 5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라산소주는 제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본사가 위치한 한림읍지역 주민을 고용하는 한편 최신식 설비를 도입해 근로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양경애 한라산소주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전체 직원의 약 25%20년 이상 장기 근속하고 있다앞으로도 존중과 배려를 통해 더욱 긴밀한 신뢰를 쌓아 바람직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